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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와 대원들은 포레스트 제독의 환영을 받으며 연설자리에 위치한다.
수많은 이들이 그들을 박수로 환호한다.
아처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이자리에 없는 27명을 기억해 달라며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을 거라며 고향에 오니 좋다고 말한다.

아처는 술집에 들어선다.
에리카 헤르난데즈가 아처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아처는 그녀의 승진 소식을 들었다며 축하해 준다.

트팔은 숙소에서 짐을 정리한다.
터커는 그녀를 찾아와 자신을 고향도 여동생도 없어 갈곳이 없다며 이제
엔터프라이즈가 고향이라고 말한다.
트팔은 그에게 11시에 벌컨 수송선이 출발한다며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터커는 벌컨에 가보겠다며 짐을 챙기러 방을 나선다.

아처는 새로 건조중인 콜롬비아호에 에리카와 함께 탑승해 건조중인 상황에 대해 조언한다.
에리카는 자신의 대원 후보중 아처가 함께 근무한 대원이 있다며
그들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한다.
아처는 엔터프라이즈 출항전 자신은 새로운 종족을 만나는데 있어 무기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자신이 틀렸다며 무기는 아주 많이 필요할 거라고 말한다.

아처는 포레스트 제독을 비롯한 스타플릿에 그동안의 일에 대해 보고한다.
소발 대사는 셀레야 호의 일을 언급하고 아처는 그들의 신경손상은 되돌릴수 없었으며
폭발은 사고 였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소발은 아처에게 의사라도 되느냐며 그들의 신경손상은 치료될수 있는 것이었고
트팔도 치료되었다며 그가 셀레야의 대원들을 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아처는 그들의 손상은 돌이킬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발은 아처가 셀레야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자료라도 다운받으려는
노력이라도 해 보았느냐며 몰아붙인다.
아처는 소발의 말을 들었다면 지구는 가루가 되었을 거라며 벌컨은 사사건건 훼방을 놓았고
오히려 안도리아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화를낸다.

플록스는 지상으로 짐을 꾸려 떠나려 하고 말콤은 진디 사건 이후로 외계인 혐오증이
심해졌다며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터커는 트팔을 따라 벌컨에 도착하고 그녀의 어머니와 인사를 나눈다.
그녀의 어머니와 트팔은 터커를 두고 벌컨어로 대화하며 왜 그를 데려왔느냐고
못마땅해 한다.

트팔의 어머니는 딸에게 교수직을 그만 두었다며 다른일도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 편지 한장을 건넨다.
트팔은 자신과 약혼했던 코스의 편지라는 사실을 알고 그와의 관계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만나보라며 그녀를 설득한다.

아처는 에리카와 함께 암벽등반에 나선다.
에리카는 대원중 전술장교를 추천해 달라고 말하고 아처는 자신이라면 케이시 장군에게
소대를 통째로 보내달라고 할 거라고 말한다.

새벽 4시
트팔은 터커를 깨워 손님아 아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트팔은 어머니에게 스타플릿에서 더 일할 거라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콤과 메이웨더, 플록스는 술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한 남자가 다가와 플록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고 말콤은 그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남자는 스타플릿이 문제라며 지구가 어딨는지 떠벌이고 다는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모르느냐고 소리친다.
몸싸움이 벌어지고 플록스가 얼굴을 부풀리자 시비를 걸던 남자와 일행은 도망친다.

코스가 찾아와 트팔과 대화를 요청한다.
트팔은 결혼에 관심이 없다는 자신의 편지를 받지 못했느냐며 그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코스는 결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집안 문제라며 부모님들은 파혼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트팔은 자신의 몸이 좋지 않다며 그와 결혼할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 하지만
코스는 좋은 의사를 만나게 해 줄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트팔은 그를 돌려 보내려 하지만 코스는 트팔의 어머니를 복직시켜 줄수도 있다며
그녀가 스스로 물러난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혼하게 된다면 1년만 함께하고 그녀가 스타플릿에 가는걸 허락해 줄수 있다고 말한다.

아처는 에리카에게 자신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7백만이 죽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쉰다.
에리카는 아처와 대원들은 탐험을 한 것이 아니냐고 그를 위로하지만 아처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트팔의 어머니는 해직당하느니 퇴직한거라며 아카데미 자료실에서 기밀을 빼내려 한 혐의를
받게 되었으며 스스로 퇴직한다면 조사를 멈추겠다는 그들의 제안에 응했다고 말한다.
트팔은 프젬 사원에서의 사건으로 자신의 어머니가 사직했음을 알고
어떻게 그걸 용납했느냐며 화를낸다.
그녀의 어머니는 터커 때문이냐며 트팔이 감정을 억누르는게 힘겨워 보인다고 말한다.

아처는 야영중 진디 두명의 공격을 받는 꿈을 꾸다 깨어난다,
에리카를 보면 3년전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탐험가가 되길 바라던 아버지가 원하던
모습이라며 그녀에게서 떨어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 밖에서 뭔가를 잃어버렸다며 어떻게 다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그가 잃어버린것을 찾도록 돕겠다고 말한다.

트팔은 터커에게 코스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 일로
자신의 어머니가 복직될 거라며 결혼후 스타플릿에 남기로 협상했다고 말한다.
터커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며 16광년이나 데려와서
다른남자와 결혼하겠다는 말이냐고 묻는다.

아처와 등반도중 에리카는 왜 자신들의 사이가 멀어진 것이냐고 묻는다.
아처는 그때는 자신이 상관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이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아처는 그녀에게 키스한다.

엔터프라이즈 수리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플록스는 지구에 도착하면 호시와 함께
그녀가 알고있는 챙 부인의 집에 참석하기로 한 약속을 취소한다.
호시는 말콤에게 들었다며 편견에 맞서지 않고는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플록스는 사람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며 상처는 시간이 지나야 치유될 수 있고
자신은 엔터프라이즈 안에서도 돌보아야할 많은 동물들이 있다며 그녀의 제안을 거절한다.

보고회가 끝나고 아처는 소발에게 지난번일에 대해 자신이 무례했다며 사과한다,
소발은 아처의 말에 동의하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아처의 결정이 옳았으며 자신은 아처가 함장이 되는것을 반대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틀렸다며 아처가 지구와 벌컨에 큰 일을 했다며 악수를 청한다.

터커는 트팔 아버지의 옷을 입고 결혼식에 참석한다.
트팔과 코스의 결혼식이 시작된다.

*
엔터프라이즈와 대원들은 각자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아처는 옛 연인과 재회했고 트팔은 고향으로 터커를 데려갔다.
플록스는 외계인에 대한 혐오와 공포로 물든 인간들에게 상처를 받았다.

*
건조중인 콜롬비아호가 등장했다.

*
산에서 일어난 일은 내려가서 잊어라.

*
트팔의 남편 코스 역으로 출연한 배우 Michael Reilly Burke는 TNG, DS9에 한번 출연했다.

*
벌컨 사제로 출연한 배우 Jack Donner 는 TOS 에 한번 출연했다.


Director : Allan Kroeker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Original Air Date : 22 October 2004

Cast
 Scott Bakula : Captain Jonathan Archer
 John Billingsley : Dr. Phlox
 Jolene Blalock : Sub-Commander T'Pol
 Dominic Keating : Lieutenant Malcolm Reed
 Anthony Montgomery : Ensign Travis Mayweather
 Linda Park : Ensign Hoshi Sato
 Connor Trinneer : Commander Charles 'Trip' Tucker III
 Joanna Cassidy : T'Les
 Michael Reilly Burke : Koss
 Ada Maris : Captain Erika Hernandez
 Gary Graham : Vulcan Ambassador Soval
 Vaughn Armstrong : Admiral Maxwell Forrest
 Joe Chrest : Bar Patron
 Jim Fitzpatrick : Commander Williams
 Jack Donner : Vulcan Priest